한 달간 2000억씩, 델타-반도 '쩐의 전쟁'
'쩐의 전쟁' 1막이 끝났다. 대한항공 지주사 한진칼 경영권 다툼이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쇼크를 비웃듯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한 달간은 양측 대표 선수들의 지분 전쟁이 어지간한 기업 드라마 못지 않게 펼쳐져 시선을 모았다. 현재 경영권을 쥐고 있는 조원태 현 한진그룹 회장의 '백기사' 델타항공, 그리고 경영권에 도전하는 3자 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