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혈투' 조원태 압승으로 끝났다
장장 9시간의 혈투였다. 업계 안팎의 귀추가 주목된 한진칼 정기주주총회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압승으로 마무리 됐다. 한진칼 측은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과 함께 추천한 사내외이사 후보 모두가 이사회 진입에 성공하면서 이사회 장악력이 배가됐다. 조원태 회장은 한진칼과 더불어 대한항공, ㈜한진 등 양대 핵심축을 중심으로 체제 공고화에도 성공했다. 반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