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빛 바랜 ‘원톱’ 명성
국내 1위 롯데면세점이 고개를 떨어뜨렸다. 연매출 10조원 시대를 여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심화된 경쟁·코로나19 등 연이어 터지는 대내외 악재에 휘청거리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올 1분기 영업이익 42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6% 폭락한 수치다. 별개로 돼 있는 부산법인 실적까지 반영하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