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2년째 부그줄 준공 '감감무소식'
과거에 비해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리스크가 크게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준공 일정을 장담할 수 없는 해외사업장이 존재한다. 알제리의 부그줄(Boughzoul) 신도시 사업과 리비아의 즈위티나(Zwitina) 발전소가 대표적이다. 이들 사업장이 위치한 국가는 내전이 격화돼 공사는커녕, 입국조차 불가능하거나 경기침체로 사업을 추진할만한 여력이 없는 곳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