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빙그레의 한숨…맥빠진 '빙과 빅매치'
롯데와 빙그레가 울상이다. 올 여름 빙과 성수기를 맞이했지만 기대한 만큼의 성과는커녕 매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빙과업계가 통상 여름 한철 장사인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올해 장사도 공쳤다는 분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빙그레의 올 여름 빙과 매출이 전년 여름 대비 최대 5%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여름 빙과시장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