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선택한 유통기업
"복합쇼핑몰도 월 2회 의무휴업을 하겠다. 대신 대형마트와 같이 주말에 두 번 다 쉬는 게 아닌 한번은 평일에 휴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 최근 주요 유통기업 대관담당자들이 정부와 국회에 이 같은 요구를 하고 있다. 인구구조와 소비형태 변화로 녹록치 않은 경영사정을 감안하면 의무휴업을 막아도 시원찮을 판에 선제적으로 쉬겠다고 나선 모양새가 아이러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