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체제 밖 계열사 71%는 '사익편취·사각지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대기업 총수일가들이 여전히 체제 밖에서 161곳의 회사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총수일가가 발행주식의 20%(상장사는 3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는 80곳(50%)으로, 규제 사각지대 회사(34곳)까지 합치면 전체의 114곳(7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