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쫓던 신세'된 3자 주주연합
법원이 KCGI가 제기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사실상 한진칼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진칼이 계획대로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을 대상으로 한 5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실시하면 산은 지분(약 10.7%)을 포함한 조원태 회장 진영의 한진칼 지분율은 47.33%가 된다. 비록 산은이 대외적으로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