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쪼그라든 세아베스틸 '발목 잡나'
지난 10년간 빠르게 자산을 불려왔던 세아그룹 행보에 최근 제동이 걸렸다. 세아그룹 핵심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세아베스틸이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유형자산손상차손'을 낸 탓이다. 세아베스틸의 자산 규모는 그룹 전체의 30% 이상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세아베스틸의 자산이 회복되지 않는 한 세아그룹의 '자산 10조 클럽' 입성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