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출신 '운용맨' 박학주, 퀀텀점프 이룰까
NH-아문디자산운용(이하 NH-아문디) 안팎에서 박학주 대표(사진)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ETF(상장지수펀드) 전성시대를 맞아 운용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서 전문성을 겸비한 CEO가 등판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농협 내부 출신으로는 드물게 자산운용(WM) 경력을 보유한 인물. 올해 초 NH-아문디 수장에 오른 뒤 업무 파악에 충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