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가족 회사에 10여년간 11차례 택지 전매
중흥그룹이 최근 10여년간 총수일가 회사에 11차례 공공택지를 전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흥 계열사가 낙찰받은 전체 공공택지의 절반 가량을 친족 회사에 다시 판 것이다. 전매받은 회사가 그룹 핵심인 중흥토건의 종속회사가 대부분으로 오너 일가의 회사를 키우기 위한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평가다. 특히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최종 인수할 경우 자산 규모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