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대우조선, 연내 합병?…EU 승인 '분수령'
3년 가까이 표류하고 있는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이 연내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19년 3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선결조건인 국내외 기업결합심사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아직까지 합병을 매듭짓지 못하고 있다. 양사 결합의 최대 관문으로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