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함께 키우자
'벽으로 둘러싸인 정원(Walled Garden)'. 아무리 조경이 잘 되어 있어도 내부자가 아니라면 풍경을 즐길 수 없는 곳. 빅테크 기업은 오랜 기간 배타적인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왔어요. 배타성의 장점은 명확해요. 누구든 한 번 발을 들이면 자사의 서비스에 쉽게 묶어둘 수 있죠. 하지만 이런 배타성은 사물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장벽이 됐어요.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