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 두둑한 금호석유화학, 신사업은 지지부진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금호석유화학이 곳간은 두둑해진 반면, 미래사업에 대한 진척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신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했지만 대부분이 검토 단계이거나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 그치고 있어서다. 20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신사업 필요성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조카의 난'을 처음 겪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