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그룹사-오너로 이어지는 '돈의 궤적'
지난해 762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체 티빙의 실질 적자는 시장의 우려보단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룹사와 대규모 콘텐츠·IT용역 거래를 하고 있는 만큼 손실분 가운데 상당액이 사실상 그룹 내에서 순환된 돈이었던 까닭이다. 아울러 티빙은 잇단 외부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그룹사의 현금출혈 부담을 덜어내는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