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지정 앞두고 지배구조 개편 고심
태광그룹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 집단) 지정이 임박했다. 향후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해 지주사를 발족하게 되면 금산분리 제도에 따라 금융계열사를 정리해야 한다. 다만 새 정부가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가시화하면서 '버티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태광그룹 공정자산총액은 9조7930억원으로 전년대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