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와 기업가치 연관성 불분명…평가체계 강화해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이 주식 수익률에 미치는 효과는 분명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30여년간 금융시장에 몸을 담아온 하영호 아미쿠스자산운용 공동창업자(Founder)는 18일 팍스넷뉴스와 만나 최근 발표한 논문에 대해 겸연쩍게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하 공동창업자는 지난 2020년 SK증권에서 퇴임한 후 올해 아미쿠스자산운용을 공동창업하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