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온, 前임원 스톡옵션 배상 법정다툼 '패소'
메지온이 묵살했던 해임 임원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요구를 최고주가 기준으로 배상할 상황에 처했다. 메지온은 해임 임원의 귀책 사유로 인해 스톡옵션을 취소한다고 공시했지만, 실상은 법정 다툼에서 1심 패소해 24억원을 물어줄 위기에 놓였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지온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에머슨 전 부사장에게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