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22.12.01
최종 업데이트 2022.12.01 16:19
최초 생성 2022.12.04 22:39:19
국내 유료방송 시장은 통신 3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케이블TV 인수와 IPTV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사들은 유료방송 시장을 순식간에 집어삼켰다. 올 상반기 기준 통신 3사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은 86%에 달한다. KT가 35.6%, LG유플러스 25.3%, SK브로드밴드 25.2%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 장악에도 위기감은 여전하다. 이미 키울 대로 키운 덩치는 유지하기도 벅찬 수준이다.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운 OTT 플랫폼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하다. 이에 통신사들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OTT와 협력, 유료방송 사업 재편 등 다양한 전략을 가동하며 위기에 대처하고 있다. 유료방송을 넘어 미디어 콘텐츠 시장까지 통신사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 [편집자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