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의 'CNT사업', 초라한 성적표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19년째 제자리걸음인 탄소나노튜브(CNT) 사업을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박찬구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사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회사는 미래 먹거리로 이차전지 소재인 CNT를 꼽았다. 7일 금호석화에 따르면 박 사장이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CNT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3000억원 미만이다. 지난해 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