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파산' KCC, 2085억 우발부채 현실화하나
케이씨씨(KCC)가 13년 전 투자한 폴리실리콘 테크놀로지 컴퍼니(PTC)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말 파산신청을 했으나 3개월 만에 기각 판결을 받으면서다. 이로써 2000억원의 우발부채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자비용 회수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KCC 입장에선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운전자본부담이 있는데다 2019년 모멘티브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