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일가만 배불린 '고배당株'
부국증권의 고배당 정책이 사실상 소액주주가 아닌 오너일가의 '곳간 채우기'를 위한 목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부국증권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두 자릿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배당 기조는 올해도 어김 없이 지속됐다. 다만 문제는 김중건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배당 대상 보통주 기준)만 49.8%에 달한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