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인수전, '허무한 끝'이 아니려면
"참 허무하게 끝났네."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경영권을 둘러싼 하이브와 카카오의 맞대결이 끝났던 12일, 한 친구와 이 이야기를 하던 도중 나왔던 말이다. 국내 유수의 엔터테인먼트사 에스엠을 둘러싼 분쟁이 '쩐의 전쟁'으로 확산됐다가 결국 하이브와 카카오의 합의로 막을 내린 것을 한 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경영권 분쟁 도중 일어난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