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변화보다 안정…ABC 중심으로 '미래 준비'
LG그룹이 2025년도 정기인사에서 LG유플러스를 제외한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재신임하면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기대를 모았던 부회상 승진은 없었지만 내년부터 시작되는 '트럼프 2.0' 시대를 대비해 기존 CEO들을 대거 유임하며 궤도에 오른 신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이다. LG는 '도전적 목표'를 세워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