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결합 심사 지연' 대우조선, 버틸 수 있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한화-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가 미뤄져도 하반기까지 대우조선해양이 버틸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선 수주 호황으로 선수금이 꽤 들어온 데다, 이미 낮은 금리에 차입금을 조달하고 있어 추가 차입시 비용 부담도 덜하다는 평이다. 31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작년 말 연결 기준 결손금은 2조7007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