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삼표그룹, 3세 승계 서두르나
정도원 삼표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위반 혐의를 받으면서 그룹의 최대 현안인 오너 3세 승계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미 경영권 이양 시점은 충족됐단 평가를 받아온 가운데 최근 3세의 증여세 납부여력이 크게 확충됐고 처벌 이슈로 오너교체 명분까지 추가된 까닭이다. 재계는 앞서부터 3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의 경영승계가 시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