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실적 대신 재무건전성 챙겨야
신세계건설은 대구 등에 위치한 사업장 분양율이 50% 미만으로 부진하면서 비용 부담을 떠안았다. 회사의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지난해 신세계그룹 상장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대신 시공사로서 시행사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모든 사업장에 조건부 채무인수 약정을 제공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부채 위험을 최소화했다. PF 책임준공 의무를 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