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 빛나는 '무차입 경영'
고려해운이 2016년부터 시현한 '무차입 경영'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불황을 이겨내는 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팬데믹 기간 벌어들인 수조원의 순이익 대부분이 곳간으로 향한 덕분에 해상운임 하락기에도 가외 수입을 통한 수익성 방어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져서다. 고려해운의 순차입금은 2016년 처음으로 마이너스(-) 174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