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범 형제, 주주와 '3% 룰' 대결 앞둬
아세아그룹 주력사 아세아제지가 주주들과 경영권 분쟁을 치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너일가인 이훈범·인범 형제가 어떤 결단을 내릴 지에 재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분쟁의 골자는 배당증액, 자사주 매집 등 주주환원정책의 확대 시행인데, 이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아세아제지 소액주주연대가 직접 오너일가 견제에 나설 예정인 까닭이다. 지난 3월 주주행동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