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반쪽 5G'만 남았다···요금 내려야
'진짜 5G' 시대가 문을 채 열기도 전에 허망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SK텔레콤을 끝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진짜 5G로 불리는 28㎓ 주파수를 정부에 모두 반납했다. 4년 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끌었던 이통 3사의 노고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28㎓ 대역은 이론상 이전세대 기술인 LTE보다 20배가량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