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들의 '자사주 먹튀'
고임금·고배당도 모자라 경영인의 '도덕적 해이'라는 시선을 무시한 채 주가 급등 시 자사주를 대거 팔아치우는 행태가 만연하다. 불법 공매도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발 주가 폭락 전 자사주를 처분한 회장님들의 '먹튀'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재차 확인해준 씁쓸한 사건이다. 기업 경영인은 자사주 매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