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균, 기업가치 못 챙기나 안 챙기나
무림그룹이 오너 3세 체제 4년차를 맞은 가운데 실적과 기업가치가 크게 엇박자를 내 재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제지사업이 사양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을 제고하는 성과를 냈지만 그룹의 주력 3사(무림SP·무림페이퍼·무림P&P)는 여전히 저평가를 벗어나지 못한 까닭이다. 무림그룹은 창업주 故이무일 회장이 1956년 모태인 청구제지공업으로 설립한 곳으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