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흥행'은 끝났다
와인은 기다림의 술이다. 가장 맛있는 온도와 향이 열리는 시간을 지켜야 와인의 본매력을 느낄 수 있단 뜻이다. 하지만 국내 와인수입사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걱정만 쌓여가고 있다. 와인수입사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특수로 와인 매출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올해부턴 매출 감소와 수익성 하락 위기에 직면한 상태"라고 한숨을 쉬었다.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