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색한 지배구조 손보기
현재 KT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배구조를 손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지난 4월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들로 이뤄진 '뉴 거버넌스 구축 TF'를 꾸리고 대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지배구조 개선 방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매번 반복되는 권력 외풍의 악순환을 척결하겠다는 의지마저 엿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같은 의지는 점차 희미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