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에선 델리오 투자자와 직접 소통으로 정면돌파
17일 오전 방문한 델리오 '투자자 보고 회의'는 사실상 초상집이었다. 현장에 있던 한 이용자는 "마치 문상 온 거 같네"라는 말을 나지막하게 읊조렸다. 다른 이용자들도 델리오라운지 문이 열리길 침착하게 기다렸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다행히 고성이 오가거나 몸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델리오는 전날 공지에서 '물리적·언어적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서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