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사다리의 붕괴
2011년 개봉한 SF영화 '인타임'은 시간이 곧 화폐라는 참신한 소재로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의 세계관 내에서 돈은 존재하지 않고 시간이 모든 것을 대체한다. 시간이 곧 돈이며 남은 수명인 셈이다. 인타임 세계관에는 부유층과 빈곤층이 존재한다. 완벽한 불평등 사회로 빈민층에 속한 사람들은 부유층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넘어갈 수조차 없다. 빈민층이 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