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위기를 지배력 강화로…이두현式 매직 '눈길'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이 창립 15년 만에 그룹 지배구조 최정점에 섰다. 2017년까지만 하더라도 지분이 10%도 채 되지 않았으나, 자신의 개인회사를 활용한 인수합병(M&A)과 상호출자, 유상증자 참여로 확고한 지배력을 구축한 까닭이다. 그간 자금확보 차원에서 최대주주자리까지 내줬던 이 회장은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신약개발(R&D)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