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위기에 맺은 '전장동맹'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에서는 수뇌부 230여명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현재의 위기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가 쟁점이었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는 최악의 실적을 냈다. 특히 매출을 책임지는 반도체(DS)부문은 4조5800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14년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적자폭이 더욱 커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