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조경숙 콤비, 새국면?
김재섭 에이프로젠 회장과 조경숙 이스트버건디 대표가 혈맹관계를 청산하고 독자생존에 나선 모양새다. 수년간에 걸쳐 '원팀'으로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얽혀 있던 지분관계를 정리하면서 이들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까닭이다. 일각에선 이들이 공격적인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서왔고, 서로 경영에 관여하지 않으면서도 필요시 상대방을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