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이사회 구성…짙어지는 낙하산 우려
"낙하산은 절대 안 된다는 얘기를 들어야겠습니다." KT가 새로운 이사회를 꾸리고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에 속도를 낸다. 넉 달째 이어진 경영 공백기를 벗어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와 불신은 여전하다. 최근 KT가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과 관련한 규정을 삭제하는 등 외풍 빌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