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투입한 유럽 태양광사업 '밑빠진 독에 물붓기'
효성중공업이 유동화전문회사(SPC) 8곳에 6년간 3000억원을 쏟아 붓고도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영국 바이오매스 사업은 대여금 전액을 충담금 처리하는 등 타격이 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 6년간 태양광 사업을 추진 중인 SPC에 3354억원을 대여했다. 그러나 사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결손이 발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