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장수' 삼성운용 日부동산펀드, 청산 속사정은
장수 일본 부동산 펀드 가운데 하나인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재팬 프로퍼티(Japan Property) 펀드'가 시장에서 퇴출될 운명을 맞았다. 17년간 일본 부동산 투자자들의 대안 역할을 해왔지만 끝내 소규모펀드의 울타리를 넘지 못하고 청산 수순을 밟게 됐다. 해당 펀드가 청산되는 배경에는 유사 상품으로 인한 '카니발리제이션'(자기시장잠식)이 자리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