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에 백기 드나
비상경영체제를 가동 중인 KT가 또다시 악재에 휩싸였다. 검찰이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어서다. 지난 3월 말 KT를 떠난 구현모 전 대표 등 전·현직 최고경영자(CEO)가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회사 안팎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8월 새로운 CEO를 선임해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