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카드사의 종지업 진출
카드업계의 오랜 숙원으로 꼽히는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도입이 또 다시 무산되는 모양새다. 연초 카드사 등을 상대로 논의되던 종지업이 금융사 간 밥그릇 싸움이 될 수 있다는 지적 등이 나오며 수개월째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종지업은 보험·카드·증권사 등에 지급결제 계좌를 개설하게 해 예금과 대출을 제외한 카드대금 결제, 보험료 납입 등의 기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