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HMM 인수 진심인 이유
경영자는 기업구성원의 정점에 서 있지만 참 어려운 자리다. 매 순간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고 자칫 그 판단이 시대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기업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중압감도 견뎌내야 한다. 특히 경영자가 새로운 도전(사업)을 위한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면 압박감은 배가될 수 밖에 없다. 최근 HMM(구 현대상선) 인수전(戰)에 발을 담근 김남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