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성시대' 아직 시작도 안했다
지난 1946년 완성된 최초의 대형 전자식 디지털 컴퓨터 에니악(ENIAC)은 높이 5.5m, 길이 24.5m에 무게만 30톤(t)에 달했다. 진공관 1만8000여개가 사용된 탓에 방 1개를 차지할 만큼 거대한 컴퓨터였지만 그 성능은 손바닥만한 스마트폰은 물론, 1990년대의 휴대용 계산기보다 못했다. 제작비용도 많이 들었다. 에니악의 제작비용은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