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속 움튼 '케이팝' 씨앗
10년쯤 전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한 왕자와의 인터뷰가 잡혀 있었다. 현지 대규모 프로젝트에 꽤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거물로 기억된다. 한국기업 수주 등 건설쪽 주제를 주로 다뤘다. 공식 질의응답 후 중동에 어떤 산업이 진출하면 유망할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었다. 당시 제대로 된 답변을 못했다. 필자도 잘 몰랐기에. 찜찜한 마음을 뒤로 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