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와 중고차
떡볶이를 사랑한다. 한 후배가 "떡볶이를 이렇게 좋아하는 아저씨는 처음 본다"고 말할 정도다. 맛칼럼니스트가 떡볶이를 정크푸드라고 비하해도 내 입맛은 어쩔 수 없다. 나름 철학도 있다. 너무 노골적인 단맛이 나는 음식을 싫어하기에 적당히 매운맛과 약간의 조미료 감칠맛이 나는 떡볶이를 좋아한다. 그리고 어묵과 약간의 파, 양배추 정도면 충분하다. 단맛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