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KCGI 양쪽 압박에 진퇴양난
과거 쉰들러 홀딩스AG(이하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든든한 아군이었다. 현대그룹이 왕자의 난으로 쪼개진 이후 현정은 회장은 여러차례 경영권 위협을 받게 되는데, 방패막 역할을 해 준 곳이 바로 쉰들러다. 실제 지난 2006년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25.54%를 취득하면서 보유 목적으로 "제휴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