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단속, 개별 기업에게 전가하나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올해 10월 국정감사에 불려나와 호되게 혼났다. 블랙야크 등 국내 브랜드 제품을 위조해 제조된 이른바 짝퉁(가품)을 헐값에 유통했기 때문이다. 올해 8월까지 이 플랫폼에서 적발된 가품 건수만 이미 4만 건이 넘는데도, 알리는 한국 전체 거래량 대비 가품 이의제기 비율이 0.015% 정도에 불과하...